사교육 선택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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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EBS뿐만 아니라 인강 사이트들이 많은데 사실 학생들의 입장에서 강의를 선택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완강하기까지 보통 40~50시간 정도 걸리는데 그 시간 동안 그 선생님과 호흡하고 그 선생님의 코치를 받고 방향대로 수업을 들어야 하기 때문에 남들이 좋다는 강의를 들었다가 자기와 스타일이 맞지 않아서 고생을 하는 경우가 많다. 우선적으로 제일 좋은 방법은 유명한 선생님들 중에서 선택하는 것이다. 명성이 있다는 것은 어느 정도 검증이 됐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스스로 검증하면서 듣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유명한 선생님들의 강의 중에서 대표맛보기 강의를 들어보고 확신이 드는 선생님의 강의를 듣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이지영 선생 추천 도서와 강의
 
<추천교재ㆍ강의> 

이 선생은 EBS 연계율을 고려해 EBS 교재는 꼭 한번 풀어보라고 말한다. “교재는 EBS교재와 기출문제 외(이 선생의 저자 직강교재 제외)에는 사회문화에서 별로 추천하고 싶은 것이 없다. 왜냐하면 사회문화라는 과목 자체가 출제자의 입장에서는 가장 출제하기 어려운 과목 중 하나기 때문이다. 윤리 같은 경우는 이게 누구의 사상인지 어느 시대의 어느 학파인지가 명확한데 반해 사회문화 같은 경우는 도표문제도 있고 정확한 개념을 탐구형으로 내야 하는 문제가 많다. 출제자의 입장에서 어렵다는 것은 기출문제집 이외에 다른 문제집은 출제자의 전문성이 보장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사회문화가 유독 사설문제집이 학생들을 잘못된 학습방법으로 인도할 수 있는 위험한 과목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따라서 평가원이 검수한 교재 혹은 기출문제를 장려하고 싶다.” 

이 선생이 추천하는 강의는 바로 이 선생인 직접 진행하는 ‘도표특강강의’. 다른 인강사이트나 강사가 시도하지 않은 강의로 기출도표 문제를 100% 활용하는 강의다. 10강으로 짜여 있으며 10시간 안에 끝내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교양서적> 

동양철학에세이 / 철학의 모험 - 이 선생은 “사회문화는 교양서적보다는 사회이슈가 더 도움이 된다”고 말하며, 대신 윤리 과목과 연관해 ‘동양철학에세이’와 ‘철학의 모험’을 추천한다. “동양철학자나 서양철학자의 사상을 아주 알기 쉬운 용어로 풀이하고 있는데, 중요한 개념을 친숙하게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교과서에 딱딱하게 만났던 인물들을 이렇게 생생하고 친숙하게 만날 수 있구나’를 알게 돼 학생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서적들 중에 하나다.” ‘동양철학에세이’는 김교빈, 이현구가 지었고 동녘에서 펴냈다. ‘철학의 모험’은 이진경이 지었고 푸른숲에서 펴냈다.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 한 남자의 인생을 바꾼 7가지 선물 이야기 - 평범한 일상을 사는 우리의 모습을 대변하는 데이비드 폰더씨의 이야기를 통해 인생을 보다 현명하게 살아가는 비법을 전해준다. 이 선생은 “힘들고 지쳤을 때, 혹은 슬럼프에 빠졌을 때 힘이 되는 조언들로 이뤄져 있다. 7개의 챕터로 돼 있는데 하나만 읽어도 가슴이 뿌듯해지는 느낌을 받고 위로해준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앤디 앤드루스가 지었고 세종서적에서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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