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고, 2016 전/편입 모집..원서접수 9일까지

일반/국가유공자전형 추첨..사회통합 순위별 선발

 

광역단위 자사고 현대고가  5일과 9일 이틀에 걸쳐 2016 전/편입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1학년 29명, 2학년 27명, 3학년 82명으로 총 138명이다. 1학년의 경우 정원 내 일반전형 5명, 사회통합전형 12명, 정원 외 국가유공자전형 12명을 모집한다. 2학년 모집인원은 정원 내 일반 2명, 사회통합 15명, 특례 1명 국가유공자 9명이다. 3학년의 경우 일반 모집은 없으며 사회통합에서 70명의 결원을 충원한다. 정원 외로는 국가유공자에서만 12명을 모집한다. 1학년 일반의 경우 예외적으로 남학생 1명을 우선 선발한다. 그 외 모든 전형은 남/여 구분 없이 모집을 실시한다. 일반과 국가유공자(서류심사 통과자)의 경우 공개추첨 방식으로 모집이 실시된다. 사회통합의 경우 서류자격 심사를 통과한 자를 대상으로 순위에 따라 모집을 진행한다. 추첨은 동점자 발생시에만 실시한다. 특례입학 대상자는 본교 입학관리부가 정한 별도의 규정에 따라 선발한다.

일반/국가유공자의 경우 공개추첨을 통해 모집을 실시하고, 사회통합의 경우 대상에 따른 순위별로 모집을 진행한다. 지원 자격 심사를 위한 서류 외에 별도의 서류제출은 받지 않는다. 3학년 일반전형 지원자에 한해 내신 성적을 요구하지만, 현대고 8월 전/편입에서 3학년 일반전형 충원인원은 없다.




<일반/국가유공자 추첨 선발..사회통합 순위별 선발>

현대고 전/편입 모집에서 일반전형과 국가유공자전형은 추첨을 실시한다. 1학년의 경우 일반전형에서 남학생 1명을 우선 선발하기 때문에 추첨이 두 단계로 나뉜다. 남학생을 대상으로 1차 추첨을 진행해 1명을 선발하고, 선발되지 않은 나머지 학생을 여학생 지원자와 함께 2차 추첨을 실시 4명을 선발한다. 추첨은 본인 혹은 대리인도 참여가 가능하다. 공개추첨은 9일 오전10시 본교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추첨은 접수번호 순으로 진행되며 추첨함에서 빨간색 공을 꺼내면 합격한다. 추첨 시작 후 세 번 호명 시까지 지원자가 나타나지 않을시 실격 처리된다.

사회통합전형의 경우 동점자 발생시에만 추첨을 실시한다. 사회통합은 서류자격심사 통과 대상자 가운데 순위가 높은 자부터 선발한다. 특례입학대상자는 본교 입학전형관리위원회가 별도로 정한 규정에 의해 심사/선발한다.




<지원자격>

현대고는 광역단위 모집을 실시하는 학교로 원서 접수시 전 가족이 서울시에 거주하는 고등 재학생 또는 해외귀국자에만 공통자격이 주어진다. 공통자격을 갖춘 자와 외국에서 학교교육과정을 9년 이상 이수한 자, 북한이탈 주민자녀는 일반전형 대상자가 된다.

사회통합의 경우 대상에 따라 순위에 차등이 있다. 1순위 대상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권자 또는 그 자녀/차상위 계층으로서 교육감이 정한 사람 또는 그 자녀, 한부모가족 보호대상자, 차상위계층, 차차상위계층, 국가보훈대상자 중 교육지원대상자를 제외한 자 등이 해당된다. 2순위 대상자는 다문화가정 자녀, 북한이탈 주민 또는 그 자녀, 특수교육대상자,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 소년/소녀 가장, 조손가정의 자녀, 장애인(1~3급) 자녀, 순직 군경/교원/공무원 자녀가 해당된다. 3순위 대상으로는 한부모가정 자녀, 다자녀가정 자녀, 환경미화원 자녀, 군인 준/부사관 자녀,경찰 자녀, 소방공무원 자녀 등이 해당된다. 2순위와 3순위 대상자의 경우 소득분위 8분위 이하 가정의 자녀만 지원이 가능하다.

특례입학과 국가유공자전형은 정원 외 모집을 실시한다. 특례입학의 경우 외국의 학교에서 2년 이상 재학하고 귀국한 학생, 정부의 초청 또는 추천에 의해 귀국한 과학기술자 및 교수요원의 자녀, 외국인 학생(부모 또는 부모 중 1인이 대한민국 국민인 경우, 외국에서 2년 이상의 중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 가운데 국내 중학교에 전학 또는 편입학하여 졸업한 자 등이 지원 대상자가 된다. 군사분계선이북지역의 학교에서 2년 이상 재학하고 군사분계선 이남지역의 중학교에 편입하여 졸업한 자도 특례입학에 지원이 가능하다. 국가유공자전형에는 국가보훈대상자 또는 그 자녀 가운데 교육지원대상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현대고는>

광역단위 자사고인 현대고는 현대그룹 창업자인 고(故) 정주영 회장이 1985년에 설립한 학교다. 개척과 창조 사랑과 믿음 근면과 성실이라는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세계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고는 강남권 고교 가운데 수시체계를 잘 갖춘 학교로 평가된다. 진로/진학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재학생 중심의 수시실적 향상에 승부를 걸어온 결과다. 진학정보센터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선후배 멘토-멘티제인 ‘진학 및 학습 도우미 활동’을 통해 대입정보 교류 및 학습능력 강화하는 것은 물론 유사한 진로를 모색하는 학생들 간의 전공적합성 대비까지 아우르는 선순환의 기반을 구축해 눈길을 끈다. 탄탄한 수시체계를 기반으로 지난해 현대고는 서울대 등록자 22명 가운데 12명을 수시로 합격시켰다. 서울대 합격자 22명은 광역단위 자사고 38개교 가운데 4위의 실적이지만 수시실적은 가장 나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