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2017학년도 대입에서 어떻게 반영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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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2가 대학에 치르는 2017학년도 수능부터는 한국사가 인문/자연계열 모두 필수 과목으로 지정되

어 5교시에 30분 동안 시험이 진행됩니다. (20문항 / 50점 만점)

필수과목이 추가되어 수험생들에게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로 성적이 반영되고, 대학별로 반영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의 반영방법을 잘 파악하고, 대비해 두면 큰 부담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7학년도 대학입학전형계획에 따르면, 수시에서는 고려대(서울)와 연세대(서울), 서강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 29개 대학이 최저학력기준으로 적용하고, 서울대 등 55개교는 응시여부만 확인합니다.

정시에서는 가톨릭대와 건국대(서울), 숭실대, 아주대 등 80개 대학이 가산점을 부여합니다.

 

<현 고2, 한국사 대비 전략>

이전의 한국사 시험은 상대평가였기 때문에 변별력 확보를 위해 고난도 문항이 일부 출제되었고,

출제비중도 근현대사가 75% 정도로 높은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2017학년도 한국사는 이미 교육부가 밝힌 바와 같이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갖추었는지

평가하기 위해 한국사의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될 것으로 보이며,

단원·시대별로 편중되지 않게 교육과정에 제시된 내용이 고르게 출제될 예정입니다.

국사학습에서의 핵심은 ‘시대별로 흐름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시대별로 일어난 역사적 사건에 대해 사건의 배경, 중심인물, 결과적 의의 등을 정확히 숙지하는

학습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각 사건의 의미와 함께 사건과 관련된 용어들에 대한 의미도 잘 정리해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용어에 담긴 의미를 잘 이해해두면, 용어를 통해 역사적 사실이나 사회 변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교재를 선택할 때에는 가능하면 도표, 그림 등 학습에 도움이 되는 시각 자료가 많은 것을 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대학 반영방법>

수시모집에서는 크게 최저학력기준과 응시여부확인 두 가지 반영방법이 있습니다.

최저학력기준으로 적용하는 대학 중 고려대와 연세대는 인문 3등급, 자연 4등급 이내를 적용합니다.

서울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는 응시여부만 확인하며, 한양대는 수시에서 한국사를 아예 반영하지 않습니다.

정시모집에서는 수시모집보다 다양한 형태로 반영되는데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이 80개로 가장 많습니다.

서울대와 서울시립대는 3등급까지는 감점이 없이 만점으로 처리하고, 4등급부터는 감점이 있습니다.

고려대, 서강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은 등급별로 환산점수를 부여합니다.

대학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인문계열은 3등급까지, 자연계열은 4등급까지는 만점을 부여함으로써 수험생들의 학습부담을 낮추고자 했습니다.

 

<출처 : 진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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