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입, 영어 절대평가를 대하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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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영어 절대평가 도입으로 이전 상대평가 때보다 1등급을 받는 학생들의 수가 늘어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있다. 하지만 시험 자체의 난이도가 낮아진다는 섣부른 생각으로 영어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일정수준의 비율을 유지하기 위해 영어의 난이도가 지금과 같은 수준 또는 그 이상의 수준으로 올라갈 수도 있다는 마음으로 철저히 준비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그럼 절대평가로 시행되는 영어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 강남청솔기숙학원 영어과 고현길 강사에 따르면, 자신의 등급에 맞춰 오는 2018 수능 영어를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1등급: 자신의 약점 부분을 파고들어라

상대평가 체제의 모의고사에서 1등급을 꾸준히 받아온 학생의 가장 큰 적은 ‘자만심’일 수 있다. 따라서 절대 평가에선 자신의 약점과 강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약점 공략에 더욱 힘써야 한다. 쉬운 유형의 문제는 실수를 하지 말아야 한다. 어법, 빈칸추론, 순서배열, 문장삽입 등 소위 어려운 유형의 문제 유형에서는 반복적으로 틀리는 유형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 자신의 약점인 유형만 제대로 공략한다면 3점짜리 세 문항을 틀려도 1등급을 받을 수 있어 안정적인 1등급 유지가 가능하다.

◇2등급~3등급: 어휘와 구문을 철저히 익혀라

상대평가 체제에서 2, 3등급을 받아왔던 학생들에게 이번 절대평가 도입은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더욱 더 기본기를 완벽하게 익힌 후 고난이도 구문을 통해 정확한 해석능력을 길러야 한다. 감으로 해석했던 습관 대신 단문에서부터 고난이도 문장으로 이어지는 해석연습을 통해 해석능력을 키운 후, 자신의 약점인 유형을 공략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특히 6월 모의평가 이전에는 문제 풀이보다는 어휘와 어법, 그리고 구문해석 능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학습해야 한다. 6월 이후부터는 절대 틀리지 말아야 하는 유형을 풀어보면서 실수를 하지 않는 연습과 함께 자주 틀리는 약한 문제들을 풀어보며 독해량을 늘리면 1등급으로 올라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4등급 이하: 절대 자신에게 관대해지지 마라

4등급 이하의 학생은 절대 자신에게 관대해져서는 안 된다. 인정하기 싫더라도 자신의 현재 위치를 받아들이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영어에 접근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어휘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4등급 이하의 학생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어휘의 의미가 다양하게 쓰일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하나의 단어는 하나의 의미만 있는 것이 아니라 문맥과 품사에 따라 다양하게 쓰일 수 있음을 인지하면서 어휘의 다양한 쓰임에 대해 고민하고 또 암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확한 어휘력을 바탕으로 구문을 꼼꼼하게 해석하는 연습 또한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알고 있는 단어의 뜻을 이용하여 의역을 하기 보다는 직역한 뒤 그 문장의 뜻을 다시 한번 고민해보는 연습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앞서 등급별 영어공부법을 제시한 강남청솔기숙학원 고현길 강사는 “영어의 절대평가로 인해 영어의 비중이 이전보다 낮아진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동시에 영어가 조금 부족했던 학생들에게는 영어를 1등급까지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됐다”며 “현재 강남청솔기숙학원에서 모집 중인 2018 재수정규반을 통해 어설픈 감이 아닌 철저한 기본기를 쌓는다면 최고의 고지에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고 조언했다

출처 : no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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