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018학년도 입시 주요 변경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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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18학년도 입시 주요 변경 사항

☆ 수능 국어 A·B형 폐지

올해 수능부터는 인문계와 자연계를 구분하지 않고 국어 영역 시험을 봅니다.
언뜻 보면, 인문계 학생들이 더 유리할 것 같지만, 고1때 계열 선택 시 성적이 높은 학생들이
자연계로 선택하기 때문에 수능 국어에서 자연계 학생들이 불리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이과 계열 과목이 적성에 맞을 뿐 국어를 못해서 이과를 간 게 아니라는 점을 유의하고
인문계 학생들은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더 노력을 해야 합니다 .

☆ 수능 한국사 필수

올해 수능부터 한국사가 필수 과목이 되어 모든 수험생은 모두 한국사 시험을 봐야 합니다.
단, 한국사는 절대평가로 등급만 제공됩니다.
원점수 50점에 40점이 넘으면 1등급이며, 반만 맞아도 4등급입니다. 소위 우리가 좋은 대학이라 꼽는 학교에서도
한국사의 심리적 마지노선은 4등급 정도이기 때문에 크게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한국사 시험을 위해
역사적 흐름과 주요 내용은 정리가 필요합니다.

☆ 정시에서 동일모집 단위군 분할 금지

수시 전형에서는 최대 6개 대학에 원서를 쓸수 있고, 정시 전형에서 3개(가,나,다 군) 대학에 원서를 쓸 수 있습니다.
작년까지는 한 대학에서 동일학과 정원을 나누어, 가나/가다/나다 등으로 분할 하는 것이 가능하였으나
금년부터 점면 금지되었습니다.
그래서 분할 모집했던 학과의 정시 모집 합격선이 낮아 질 수 있습니다.

☆ 수능 영어 절대평가

영어 역시 수능에서는 절대평가로 등급만 제공합니다. 절대평가라고 영어 시험이 쉬워질 거라 생각하기 쉽지만,
영어가 쉽게 출제되면 국어, 수학, 탐구 등 다른 영역에 집중하고 사교육이 몰릴 가능성이 높아, 난이도는 이전과 비슷하거나 높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2018 수시 모집 특징

2018학년도에서는 수시 모집이 올해보다 3.8% 늘어난 73.3%정도(종합전형 23.6%, 3.3%상승)
이며 정시 모집 비율은 소폭 감소했습니다. 수치상으로만 보면, 전체적으로, 수시 전형이 70%가 넘기에,
정시보다는 수시로 대학을 가야만 할 것 같은 심리적인 압박은 느끼게 됩니다.
물론 수시가 차지하는 부분이 크지만, 지역별로 선발하는 규모가 다르고, 서울. 경기, 인천에 위치한 대학의
수시 모집은 심지어 전국 평균 수시 전형 비중보다 -4.8% 정도 낮기 때문에 정시 전형을 완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특히 의대, 치대, 한의예대, 교대 등은 정시와 수시의 비율이 비슷합니다
2017년 전형 계획 분석기준으로 전국적으로 대학 정원이 약 30만인데,
수능 점수 없이 대학에 가는 인원이 12만, 수능이 필요한 인원이 19만(수시10만, 정시9만)이기에 수능을 절대 포기하면 안됩니다.
또한 수기 합격자는 정시 지원이 불가하므로 모의평가, 학력평가, 분석에 따라 수시 전형 전략을 하되, 모의평가 결과에 너무 지례 겁을 먹고 지나친 하향 지원을 피해야 합니다.

" 고1, 고2 지금 해야 할 것은 ? "

모의평가에 일회일비 하지 말고, 성적을 우선 올려 놓고 전략을 고민 해야 합니다.
선 성적, 후 전략이기에 지금은 공부에 집중해야 합니다.
모든 전형을 준비할 수는 없기에 욕심은 줄이고,
수능을 포기하지 말고 수시와 정시 준비에 있어 균형 잡힌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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