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엄마가 알아야 할 입시 - 무조건 특목고 ? 일반고 선택도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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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엄마가 알아야 할 입시 - 무조건 특목고 ? 일반고 선택도 전략이다.
 

“자사고(자율형사립고)는 어떻게 될지 모르잖아요. 가능하면 특수목적고에 보낼 생각이에요.” 수험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자사고 불안증’이 번지고 있다. 첫 회에서 다룬 자사고 논란의 후폭풍이다. 자사고 대신 특목고 입시로 눈을 돌리는 경우도 있다.

올해 입시에서도 특목고 인기는 높다. 2015학년도 입시 원서 접수를 마감한 영재학교 7개교의 평균 경쟁률(정원내 모집 기준)은 작년 16.09대 1에서 올해 18.41대 1로 올랐다. 20개 과학고 경쟁률도 작년 2.94대 1에서 3.7대 1로 뛰었다.

“사실상 과학고에 갈 아이는 이미 초등학교 단계에서 웬만큼 결정된다”면서 “반면 외고 입시는 원어민 수준 어학능력이 없어도 중학교 영어 성적이 좋으면 지원할 수 있다. 아이를 특목고에 보내고픈 부모들의 관심이 외고 쪽으로 쏠리는 이유”

실제 당락을 좌우하는 요소는 ‘플러스 알파’다. 해당 과목 내신이 좋다고 해서 무조건 특목고에 지원하는 건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

특목고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플러스 알파는 자소서다. 정확히는 자소서의 빈 칸을 채우는 ‘다양한 활동’이라 할 수 있다. 면접 역시 자소서 내용을 토대로 치러진다.

무엇보다 아이가 특목고에 진학해 잘할 수 있을지부터 봐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부모가 자녀의 적성과 성격을 알고 있어야 한다.

고교 입시는 끝이 아니다. 최종 승부는 대입이다. 대입엔 여러 길이 있다. 선택의 폭이 굉장히 넓다. ‘공부 잘하는 아이가 좋은 대학 간다’는 명제는 참이지만 반대의 경우도 거짓은 아니다. 결국 전략적 선택, 충실한 준비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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