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학생들은 대입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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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중학생들은 대입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할까요? 

대학 입시는 일찍 준비할수록 좋습니다. 이전에는 학력고사 또는 수능이 대입의 결정적 요소였기에 뒤늦게 준비해도 공부만 열심히 한다면 따라잡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학생부 교과(내신)와 비교과 영역(기타 활동)을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대학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듭니다. 
명문대 입학을 노리고 있다면 준비할 것이 너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중학교 때부터 미리 대입을 염두에 두고 준비를 해둔 학생이 훨씬 유리한 고지에 설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른 대입 준비가 수능을 얼마 남기지 않은 고3처럼 공부를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중학교 때부터 미리 조금만 준비하면 다른 학생들보다 훨씬 수월한 대입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대학 입시까지 시간이 한참 남았다는 생각에 아무 대비없이 중학교 시절을 보내지 말자는 것입니다. 
대입 제도에 대해 제대로 알고 학교 생활에 충실하면서 가볍게 준비만 하면 대학 입시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요즘 대학 입시에서는 어떤 부분을 보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그에 따라 중학생은 지금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 핵심만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고등학교를 잘 선택해야합니다. 특목고, 자사고, 일반고 등 다양한 고등학교가 있습니다. 그 학교들 중 자신의 현재 수준과 상황에 따라 어떤 고등학교를 선택하느냐 하는 것은 대입 전략의 기초입니다. 이 첫 단추를 잘못 꿰면 대학 입시가 아주 어려워집니다.
 
너무 중요한 것이라 이 내용에 대한 것은 따로 포스팅 하였습니다. 링크를 클릭하셔서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이 글에서는 대학 입시에 반영되는 평가 요소에 대한 준비만 다루겠습니다 
 
지금 중학생들이 대학 입시를 맞이할 때까지는 큰 틀에서 변화가 없으리라고 예상됩니다.
( ※ 일반적인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은 제외하고 정리했습니다. 예체능을 전공하는 학생을 위한 실기 전형이나 농어촌 학생, 사회배려자, 특성화고 학생 등을 위한 전형은 일반적인 학생들이 지원할 수 없고 따로 다루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중학생이 대입을 위해 미리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 전형별로 살펴보겠습니다.
1. 학생부 교과 전형
 학생부 교과 전형은 <내신 성적> 위주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입니다
 
학생부 교과 전형은 학교별로 학업 수준의 차이가 많이 있지만 그 학업 수준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그냥 내신 석차로 점수를 내어 학생을 선발합니다.
 
중학교 들어가자마자 곧 치르게 되는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부터 곧 대입 시험이라는 것입니다. 대학 입시까지 시간이 남았다고 생각하고 천천히 공부하겠다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하지만 학교별 수준차이를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TOP 10 대학은 학생부 교과로 선발하는 비중이 4.6%로 낮다 못해 미미합니다. TOP 10 대학을 노리는 상위권 학생들이라면 학생부 교과뿐 아니라 다른 전형에 대한 대비를 꼭 하셔야 합니다. 
 
지금 중학생이라면 학생부 교과전형을 대비한 가장 큰 준비는 고등학교의 선택입니다. 어떤 고등학교를 선택하느냐가 내신 성적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근거 없이 어떤 종류의 학교가 좋다는 풍문에 따라 고등학교를 선택하지 말고, 자신의 현재 학업 수준과 특성에 맞추어 고등학교를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그리고 영어와 수학은 미리 준비해두어야 합니다.  
영어는 성적이 빨리 오르는 종목이 아닙니다. 특히 어휘력과 듣기 실력은 열심히 해도 단기간에 실력이 크게 늘지 않습니다. 꾸준히 실력을 쌓아야 합니다. 
또 외국에서 살다가 들어온 학생들이나 영어 조기교육을 받은 학생이 많기 때문에 성적을 올리기가 더더욱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중학교보다 단어의 수준도 급격히 어려워지고 지문의 길이도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미리 준비가 되지 않으면 당황하기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어 공부는 아무리 열심히 해 두어도 넘치지 않습니다. 
수학은 한 단원의 진도를 나가지 않으면 그 다음 단계를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과목의 특성상 중학교 수학과 고등학교 수학은 연계되어 있습니다. 
중학교 수학의 개념이 이해가 되지 않으면 고등학교 수학을 따라갈 수가 없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인강이나 학원의 도움이라도 받아서 꼭 중학교 전 단원을 이해하고 고등학교에 들어가야 합니다. 
처음에 얘기드린 것처럼 고등학교 들어가면 신경써야 할 것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부할 분량이 많고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기 어려운 영어와 수학은 꼭 중학교 때 미리 준비를 해두어야 합니다. 내신과 수능 모두에 공통으로 해당되는 사항입니다. 
2.학생부 종합 전형 
학생부 종합 전형은 입학사정관이 <학생부 + 자기소개서 (+ 면접)>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입니다. 입학사정관 전형이 명칭만 바뀐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TOP 10 대학교는 학생부 종합 전형을 통해 무려 32.8%의 학생을 선발합니다. 중학생과 학부모님이 학생부 종합 전형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상위권 대학들이 이 전형으로 학생을 많이 선발하기 때문입니다.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는 <대학교와 지원하는 학과가 원하는 인재상에 부합하는 학생>이면서 <학교 생활에 충실했던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자기 소개서가 가장 결정적인 평가요소입니다.
(내신 성적은 고등학교의 학업 수준의 차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면접은 1차 서류전형 통과해야만 볼 수 있습니다.) 
 
좋은 자기소개서를 쓰기 위한 준비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좋은 자기소개서는 자신의 열정과 가능성을 설득력 있게 보여주어야 합니다. 자기소개서의 내용이 설득력을 가지려면 학생의 활동이 꾸준하고 일관성이 있어야 합니다. 그 일관성을 증명하는 자료가 바로 학생부 비교과 영역입니다. 고3이 되어서 급하게 전공 관련 활동을 한다거나, 시간을 채우기 위한 봉사활동을 한 경우에는 자기소개서의 설득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명문대 입학을 목표로 하는 중학생이라면 지금부터 자신의 진로 탐색을 하고 자신의 관심 분야나 꿈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꾸준한 봉사활동을 하는 것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일찍 준비해야한다는 것이 글쓰기 연습을 많이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활동들은 명문대학으로 가는 길에 큰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나은 미래와 훌륭한 인격 형성에 큰 기여를 하기 때문에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라도 진로 탐색과 봉사활동은 최대한 빨리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3. 논술 전형 
논술 전형은 <학생부 + 논술>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입니다(일부는 논술 100%)
학생부 성적도 평가에 반영되기는 하지만 논술이 훨씬 중요합니다. 
논술전형은 주로 상위권 대학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2015년 TOP 10대학의 경우 총 27.4%의 학생을 논술 전형으로 선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명문대학 입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논술 전형에 대한 염두해 두어야 합니다 
 
하지만 논술 전형은 다른 전형보다 평가의 객관성이 부족한 전형이기에 열심히 준비한다고 해도 준비한만큼의 결과가 나올지 장담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고2 후반이나 고3이면서 내신 성적이나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부족한 학생들이 자신의 학업 능력보다 더 뛰어난 학교로 진학을 꿈꾸며 응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논술에서 좋은 성적을 받는다고 해도 수능 최저학력 기준(아무리 논술 성적이 좋아도 수능 성적이 일정 점수 이하면 불합격)을 대부분 적용하기 때문에 중학생이 열심히 논술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것은 과한 감이 있습니다. 
중학교 때는 교과 공부를 열심히 하면서 자신의 미래에 대한 탐색과 관련활동을 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됩니다.
4. 정시
 정시는 대부분 <수능 성적> 위주로 학생을 선발합니다.
대부분의 대학이 100% 수능으로 학생을 선발하며 일부는 학생부를 10~20% 반영하기도 하지만 학생부 성적에 큰 변별력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정시 모집의 비중을 조금씩 확대하는 중이라고 하지만 정시 모집의 비중은 수시보다 훨씬 적습니다. 2015년의 경우 62.5% : 37.5%입니다. 앞으로도 조금 늘기는 하겠지만 정시의 문이 수시보다는 계속 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명문대학교를 노리는 학생이라면 정시의 문은 더 좁아집니다. 수능에만 집중할 수 있는 재수생 이상의 졸업생들이 정시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2014년 서울대 정시 합격자의 졸업생 비율은 52.9%였습니다. 
하지만 상위권 대학에서는 수시로 학생을 선발하더라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수능에 대한 준비는 꼭 필요합니다. 
 
수능은 전국적으로 치러지는 절대평가 시험입니다. 학교마다 다른 학업 수준의 차이가 적용되지 않고 자신의 학업 능력이 전국에서 어느 정도인지 확인됩니다. 
그래서 학업 수준이 낮은 편인 중학교에서 상위권이던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입학 후 첫 모의고사를 치고 좌절해 자신감을 잃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수능은 중학교까지 보던 내신 시험과는 출제 유형이 다릅니다. 그 유형에 대한 적응도 필요합니다. 
중 3-2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중3들은 필히 그 해 3월 고1 모의고사 시험(한 해 선배들이 3월에 쳤던 시험)을 보고 자신의 객관적 실력을 파악하고 유형에도 익숙해져야 합니다. 
 
또 영어와 수학은 학업 수준이 떨어지면 따라잡는데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니 미리 최대한 수준을 끌어올려 놓아야 합니다. 
영어는 성적이 빨리 오르는 종목이 아닙니다. 특히 어휘력과 듣기는 중학교 때부터 꾸준히 실력을 쌓아두야 합니다. 
수학도 중학교 과정의 개념이 이해가 되어 있지 않으면 고등학교 수학의 진도도 막히게 되고 자연스레 수능 성적도 좋지 않게 되니 중학교 과정에 대한 철저한 이해는 필수입니다. 
 
대입 전형에 대해서 종류별로 알려드리고 그에 맞추어 중학생들은 어떤 준비를 해야할지 살펴보았습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입시에 대한 고민 없이 그냥 고등학교에 들어가면 나중에 입시에서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특히 고등학교 선택과 영어와 수학 실력을 끌어올리는 것은 혼자서 어렵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중학생이 대입을 위해 미리 준비해야할 것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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